말레이시아 락다운, 코로나로 5월 12일까지 이동제한

 

 말레이시아 총리 무히딘 야신은 지난 4월 23일 저녁에 말레이시아 이동제한이 연장 될 것이라고 발표를 했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3차례가 연장이 되는 것인데요, 2주가 다시 연장되어 5월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월 16일부터 시작된 말레이시아 락다운 사태는 회복 수치가 높아졌다고 해도 이 유행병이 완전히 끝날때까지는 예방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레이시아 총리는 말하였습니다

 

 

 

 4월 28일 기준으로 5820명의 확진자와 99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꽤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국가 중 하나이지만 3957명이 완치가 되어 1764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수로 보아서는 비교적 말레이시아에서는 회복력이 빠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현재 라마단 축제 기간입니다.

4월 23일

 1년에 한번있는 이슬람의 최대 종교축제인 라마단이 시작하는 날이였기 때문에 23일 날짜에 맞춰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락다운 연장에 대한 언급을 한 것 같은데요, 라마단 기간은 약 한달간 진행이 됩니다. 이 기간동안 해가 떠있는 시간에는 아무 음식도 먹을 수 없고 물도 마시지 못하는게 룰입니다.

 

 하지만 라마단 기간에는 매년 음식 소비량이 더 많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밤에는 양껏 먹고 마시며 축제를 즐기고 낮에는 휴식을 취하던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 코로나로 인해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라마단 전야 방송에서 이 전염병 문제가 완전히 통제가 되었다는 확신이 있을 때까지는 계속해서 이러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동통제명령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라마단 축제도 멈추게 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된 말레이시아 사람들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 측은 지속적으로 확진자 수가 낮아진다면 이동 통제나 경제활동 중단에 대한 예외 분야를 점차 넓힐 것에 대한 계획을 진행 중에 있지만 정부가 엄격한 규제 하에서 가능하다며 밝혔습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락다운 연장에 대해 발표를 하면서 말레이시아 락다운에서 예외된 특정부분에 대해 알리기도 하였는데요, 현재 이동통제로 인해서 캠퍼스에 거주 중인 학생들은 건강검진을 받은 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자신의 집이 아닌 곳에 체류 중인 사람들 또한 이동을 하는 것에 대해 고려 중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얼른 이 사태가 잠잠해져서 전 세계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